원희룡, 한덕수 기각에 "조폭 같은 깽판정치 근본 원인은 이재명"

"연쇄탄핵범 민주…李 수령 결사보위 위해 대한민국 붕괴"
"국회, 더 이상 국정마비 횡포 일삼는 망나니 놀이터 안 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불공정성 및 편향성 문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2.1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불공정성 및 편향성 문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2.1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기각 결정에 "조폭 같은 깽판 정치의 근본 원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라고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각될 줄 알면서도 '일단 탄핵부터 하자'는 연쇄탄핵범들, 이재명 수령 결사보위를 위해 대한민국을 붕괴시키는 세력"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더 이상 국회가 국정마비 횡포를 일삼는 망나니들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 모든 사태의 근본 원인은 이재명"이라며 "이재명이 있는 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기각했다.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87일 만이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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