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양구군이 지역 유망기업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강원혁신센터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양구군의 지원을 받아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이 프로그램에서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지역 기업들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마케팅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한 9개 기업은 최근 사흘간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네이버 쇼 쇼핑라이브에도 참가했다. 해당 기업들은 김, 시래기, 한과, 오미자, 사과즙, 찐빵, 두유, 짜박두부 등 제품을 선보였다.
양구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온라인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판로개척과 온라인 생태계에서의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교육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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