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4월 2일부터 5일까지 주 개최지 양양을 비롯한 춘천, 원주, 속초, 양구 일원에서 '2025 강원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속초양양교육지원청 및 도체육회 가맹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뭉쳐라 양양·속초에서 하나 되는 행복 강원!'이란 구호와 '가치 있는 땀과 열정, 같이 동행하는 스포츠 축제'란 표어 아래 진행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엔 31개 종목 3807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에선 1·2부 경기를 분리 운영해 부별 1·2·3위에게 시상한다.
2024 강원소년체육대회 때보다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1·2부 교육지원청엔 성취상을 수여하고 특별훈련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태권도, 배드민턴, 근대 3종, 골프, 체조 등 이번 대회 5종목은 지난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일정으로 사전경기를 실시 중이다.
이번 강원소년체전의 일부 종목은 5월 24~27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목별 대표선발을 겸한다.
이인범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강원소년체육대회가 체육 꿈나무들이 건강한 경쟁과 협력,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배우며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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