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최경식 남원시장, 189억원…전년 比 10억원 감소

전국 기초단체장 중 2위…신고 전체 재산액 중 68.3%는 건물

본문 이미지 - 최경식 전북자치도 남원시장 2024.9.1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최경식 전북자치도 남원시장 2024.9.1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남원=뉴스1) 강교현 기자 = 기업인 출신 최경식 전북자치도 남원시장의 총 재산은 189억6383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0억4323만원이 감소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과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 및 광역의회 의원 등 2047명에 대한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최 시장은 이번 공개대상자 중 비수도권으로만 보면 7번째,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482억507만원)에 이어 전국 2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 시장의 재산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건물이 전체 재산의 약 68.3% 이상을 차지했다.

신고된 건물은 총 9건으로 최 시장 명의 7건(아파트 1건, 근린생활시설 1건, 복합건물 4건, 아파트 전세권 1건)과 배우자 명의 2건(상가 1건, 아파트 전세권 1건)으로, 건물가액은 129억6500만원이었다.

토지·임야는 3건(남원)으로 총 1억850만원이 신고됐다. 자동차는 최 시장 소유의 2024년식 GV80·2016년식 레인지로버와 배우자 소유의 2021년식 GV70 1대 등 모두 3대로 1억2611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최 시장이 53억9646만원, 배우자 5억3965만원, 장녀 418만원, 차녀 1502만원 등 총 59억5533만원이었다.

증권은 최 시장 11억7555만원, 배우자 3억7682만원, 장녀 2652만원 등 총 15억7889만원으로 신고됐다.

채무는 21억8500만원으로 신고됐다. 모두 최 시장 채무로 건물임대채무 4건이다. 이밖에도 최 시장은 2억원의 골프 회원권도 소유 중이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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