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베트남 계절근로자 42명 입국…4월부터 배치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베트남 업무협약(MOU)을 맺은 계절근로자 42명이 입국해 환영식을 갖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3.26/뉴스1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베트남 업무협약(MOU)을 맺은 계절근로자 42명이 입국해 환영식을 갖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3.2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업무협약(MOU)을 맺은 베트남 계절근로자 42명이 입국해 환영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심민 군수, 장종민 군의장,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임실군은 농번기 인력 확보를 위해 2024년 5월 베트남 뚜옌꽝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하반기 수요 조사를 실시해 필요 인력을 선발했다.

임실군은 농업 인력 수요 증대에 따른 수급 인력 다변화를 위해 올해 2월 라오스, 캄보디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입국한 42명 중 35명은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 배치돼 7개월간 단기 인력으로 지원된다. 7명은 농가에 배치해 숙식하며 일손을 돕게 된다.

임실군은 올해 267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4월 중 170명이 입국하며, 각 농가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투입된다.

계절근로자들의 거주 안정화를 위해 68억 원을 투입해 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건립한다. 내년 3월 완공된다.

심민 군수는 “베트남에서 큰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임실군에 와준 계절근로자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들이 지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성실 근로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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