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 7만9000명 '역대 최대 규모'

4월 중 '농번기 인력 지원 대책' 발표

절기상 망종(芒種)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경북 청도군 각남면 한 양파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부지런히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 2024.6.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절기상 망종(芒種)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경북 청도군 각남면 한 양파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부지런히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 2024.6.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 7만 9000명이 농촌을 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이 농번기에 앞서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상황과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월 말 기준 3987명이 입국해 95개 시·군·구에 배정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계절근로제와 고용허가제 등을 통해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역대 최대 규모인 7만 9000명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 주거 여건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2022년부터 기숙사 건립에 나선 농식품부는 올해까지 30개 지역을 선정해 건립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 결과 전북 진안·고창, 전남 담양·무안, 경남 거창 등 5개 지역에서 기숙사가 만들어져 운영 중이다.

박수진 실장은 "4월 중 '농번기 인력 지원 대책'을 마련해 일손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외국 인력을 충분히 공급하고, 인건비 동향도 상시 모니터링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 증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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