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25일 전북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전북 서부와 동부, 중부지역 등 14개 시군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가량 지속될 때 발령된다.
1시 기준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는 서부지역(군산·정읍·김제·고창·부안) 247㎍/㎥, 중부지역(전주·익산·완주) 195㎍/㎥, 동부지역(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 180㎍/㎥ 등이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서부 57㎍/㎥, 중부 49㎍/㎥, 동부 48㎍/㎥로 모두 '나쁨' 수준으로 측정됐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전북은 낮 동안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을 때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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