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봄철 산업활동 증가에 따라 4월을 중대재해 예방 강조의 달로 선포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4월은 해빙기 이후 건설업 등 산업 현장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위한 안전보건지킴이를 운영하고 중대재해 예방 이행 사항 점검과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 등을 실시한다.
또 공사 관계자, 중대재해 담당 공무원 등 민·관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해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중대재해 예방을 주제로 한 홍보 애니메이션을 제작·배포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중대재해 예방 릴레이 결의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중대재해는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