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1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완주군 외 도시지역에서 지역 내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중 1인이다.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 귀촌인이다.
아울러 농촌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내인 재촌인과 전입 예정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은 최대 7500만 원 한도(연이율 2.0%, 5년 거치 10년 원리금 분할 상환 조건)로 융자가 가능하다.
군은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2월 말까지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귀농 귀촌인들이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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