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정천면 상조림 마을에 추진한 친환경에너지 공급사업이 마무리돼 주민들에게 친환경에너지(LPG)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지난해부터 사업비 10억 원(기금 7억 원, 군비 2억원, 자담 1억 원)을 들여 LPG 소형저장탱크 2.45톤 2기와 배관망을 구축했다.
사업을 통해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고 각 세대에 난방용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상조림 마을 71세대는 취사와 난방용 LPG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LPG 배관망 구축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수변구역 마을을 대상으로 친환경에너지(LP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LPG 배관망 사업으로 개별난방에서 집단 공급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연료비를 30~40%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전춘성 군수는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최근 급등한 연료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불균형 해소와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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