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4일부터 5일까지 대정읍 가파도(가파리)에서 길고양이 보호 활동을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OX퀴즈, ‘길고양이 발자국’ 스탬프 투어 등으로 꾸며졌다. 참여자에게는 길고양이 캐릭터 키링(열쇠고리)을 제공한다.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가파도는 길고양이 개체수가 300여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중성화 사업, 급식소 설치 및 운영, 주민 인식 개선 홍보, 공공 일자리 연계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 등 길고양이 보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혁 시 청정축산과장은 "가파도의 긍정적이고 동물 친화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길고양이 보호와 관광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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