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가 공영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관리소는 비가 왔을 때 불편을 겪는 관광객들을 위해 공영관광지에서 비를 피하면서도 시야를 가리지 않는 투명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준다며 이같이 전했다.
만약 비 오는 날 여행 자체가 꺼려진다면 이틀 내 재방문권을 제공, 비가 그친 후 다시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관리소는 최대 48시간 동안 물품을 맡길 수 있는 무료 물품 보관함도 공영관광지에 설치한다.
전익현 시 관광지관리소장은 "관광객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