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한라산에 건조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 산지와 북부중산간, 북부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표했다.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은 실효습도가 40% 미만으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주요지점 실효습도는 오전 9시 기준 제주 32%, 와산 34%, 성판악 34%, 대흘 35%, 산천단 35% 등이다.
제주는 오는 23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기가 더욱 건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각종 화재 에방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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