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승리' 이강철 KT 감독 "9회 동점 허용 후 더 집중력 발휘"

연장 11회 배정대 결승타로 한화에 5-4 승리

본문 이미지 - 9일 오후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3.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9일 오후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3.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짜릿한 끝내기로 시즌 첫 승을 따낸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터진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전날(22일) 개막전에서 3-4 역전패를 당했던 KT는 극적인 역전 끝내기 승리로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6⅔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다. 불펜진에서는 마무리 박영현이 동점 솔로포를 맞았지만, 나머지 투수들이 무실점 피칭을 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 쿠에바스가 정말 좋은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뒤에 나온 불펜 투수들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엄지를 세웠다.

타선에서도 상위 타선에 배치된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 허경민, 김민혁 등이 필요할 때 득점에 관여했고, 배정대는 시즌 첫 안타를 끝내기로 장식했다.

이 감독은 "상위 타선에서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동점 허용 후, 공수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고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연장전 치르느라 고생 많았다. 주말 개막시리즈 기간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superpower@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