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59분쯤 제주시 한림읍 클린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15분 만에 꺼졌다.이 사고로 재활용품 수거함 8대가 불에 타고 인근에 있던 1톤 트럭 1대가 그을렸다. 소방추산 재산피해는 약 350만원이다.소방은 현장 감식 결과 종이류 수거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6일 제주는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가 되겠다.오후부터 제주도산지와 중산간, 북부, 추자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당분간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8~13m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제주도앞바다의 물결은 0.5~2.5m 높이로 일겠다.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제주에서 트럭 2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1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4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입구교차로 인근에서 1톤 트럭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 씨(70대)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사망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다른 트럭의 운전자 B 씨(50대)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제주 해안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제주시 구좌읍 한 해변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이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50대 여성 A 씨로 파악됐다.해경은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경찰을 들이받은 후 도주한 10대가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중학생 A군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A군은 지난 9일 밤 11시 쯤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 정차를 요구하는 경찰의 요청을 무시한 채 30여 분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을 들이 받아 다치게 한 후에도 킥보드를 버리고 계속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
"승무원이 말리는데도 비상구 문을 열더라고요."15일 오전 8시15분쯤 김포행 에어서울 RS902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황 모 씨(47)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이 항공기는 이륙을 준비하던 중 비상구가 열리면서 운항이 취소됐다.황 씨 등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졌다.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잠시 대기하던 중 앞쪽 좌석에 앉았던 여성 승객 A 씨(30대)가 허가 없이 문을 연 것이다. A 씨가 자리에서 일어나 비상구에 접
제주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항공기 비상구를 허가 없이 개방한 30대 여성이 "답답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 항공업계와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제주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김포행 에어서울 RS902편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여성 승객 A 씨(30대)가 비상구를 허가 없이 개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때문에 비상 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지면서 해당 항공기 이동이 불가능해졌다. 결국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항공기 비상구가 개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제주공항에서 김포로 향하려던 에어서울 RS902편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비상문을 허가 없이 개방하는 일이 발생했다.당시 항공기는 이륙 전 활주로로 이동하는 중이었다.해당 항공편은 결항했으며 승객들은 항공기에서 모두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흘간 제주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50건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1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119에 접수된 강풍 피해는 총 52건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지난 12~13일 33건 강풍 관련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14일 하루 새 19건 늘어난 것이다.도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던 지난 14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가 하면 남원읍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랐다.법환동에서는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