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서귀포시 법환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32세대를 모집한 결과, 259세대가 신청해 평균 8.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전용면적 20㎡ 24세대 △전용면적 44㎡ 4세대 △주거약자용 44㎡ 4세대로, 이 중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 계층을 대상으로 모집이 이뤄진 전용면적 44㎡ 4세대의 경우 6.5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는 소득·자산·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요건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발표된다. 입주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공사는 현재 건설 중인 통합공공임대주택과 관련해 일도1·2차 23세대는 다음달, 한림읍 대림리 63세대는 오는 4월 중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훈 사장은 "통합공공임대주택 특성에 맞게 기초생활수급자, 청년,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 여러 유형의 무주택 도민들이 신청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무주택 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물량 확대, 공급제도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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