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계양SKY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박성용, 김태희)가 필립스의 최첨단 3.0T MRI(자기공명영상) 장비 인제니아 3.0T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11일 24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이는 인천 지역 동물병원 중 최초로 도입된 3.0T MRI 장비다. 현재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최고 사양의 인체용 MRI와 동일한 수준이다.
계양SKY동물메디컬센터는 지난해 8월, 필립스가 선정한 국내 최초의 동물의료기관 진단영상장비 표준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MRI 도입으로 CT(컴퓨터단층촬영), 초음파를 포함한 첨단 영상 진단 장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게 보다 정밀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박성용 대표원장은 "경련, 마비 등 신경계 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MRI 검사를 병원 내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MRI 도입을 계기로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동물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암투석센터, 중재시술센터 등 전문 진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계양SKY동물메디컬센터는 이번 MRI 도입을 통해 모든 영상 진단이 가능한 영상진단센터를 구축했다.
24시간 수의사가 상주하면서 입원 처치가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해 중증 반려동물 환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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