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 MRI 검사 2300례 돌파…"데이터로 증명"

인천 최초…몰티즈, 뇌 검사 진단 많아

황야원 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 원장(동물병원 제공) ⓒ 뉴스1
황야원 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 원장(동물병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황야원)는 인천 지역 동물병원 중 최초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누적 23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300례의 구체적 수치(데이터)를 제시하며 이를 증명했다.

19일 부평24시SKY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품종별 분석 결과 몰티즈(말티즈)가 총 695건으로 가장 많은 MRI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푸들, 포메라니안, 치와와, 닥스훈트 순으로 조사됐다.

검사 부위별로는 뇌 부위 검사가 1564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외 흉요추, 경추 부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련, 발작 등 중추신경계 이상이 의심되는 증상이 전체 742건으로 가장 흔한 검사 사유였다. 보행 이상, 마비, 통증 등 신경계 이상도 주요 촬영 이유로 확인됐다.

MRI는 비침습적이며 방사선 노출이 없는 고해상도 영상진단기법이다. 뇌와 척수, 관절, 연부조직 등 정밀한 구조 확인이 필요한 신경계 질환 진단에 있어 중요한 검사로 평가받는다.

엑스레이(X-ray)나 CT(컴퓨터단층촬영)로는 확인할 수 없는 미세 병변까지 정확히 포착해 치료 방향 설정과 예후 판단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황야원 대표원장은 "MRI 검사는 단순히 영상을 찍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진단의 첫걸음이자, 치료 전략을 결정짓는 결정적 수단"이라며 "특히 신경계 질환은 일상적인 행동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상 징후가 보이면 가능한 한 빠르게 MRI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는 대학병원 수준의 GE헬스케어 고사양 MRI 장비를 2017년 도입했다. 이후 지금까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한 영상 분석과 맞춤 진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과, 외과, 영상의학 등 수의대 출신 의료진이 팀 기반의 전문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환견, 환묘)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4시간 수의사가 상주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중증 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황야원 원장은 "인천 최초 MRI 검사 2300례 돌파는 국내 동물의료 환경에서 MRI 활용이 점차 필수적인 진단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풍부한 MRI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밀의료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본문 이미지 - MRI 검사 데이터(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MRI 검사 데이터(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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