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경영 안정에 효과를 보였다고 8일 재단 측이 밝혔다.
인천신보는 지난달 6일부터 11일까지 '2024년 인천시 이차보전 지원사업' 이용 고객 651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신보에 따르면 이번 조사 응답자 중 40.7%는 매출 증가, 59.1%는 영업 환경 개선을 체감했다고 답했다. 171명의 신규 채용도 이뤄졌다.
또 응답자의 76%는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9.7%는 시설자금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73.1%는 대출금리 혜택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보증 한도 상향(51.3%)과 금리 인하(14.9%)를 주요 개선 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인천신보는 보증 확대와 조건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금융 부담 완화와 지속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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