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500여 개 공항 중 '가장 친절한 공항'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우수 공항 직원상'과 '아시아 최우수 공항 직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공항 직원들의 전문성과 응대 품질, 서비스 일관성 등을 바탕으로 한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라고 평가했다.
공사는 다국어 통역 앱과 AI 안내 로봇 도입 등 맞춤형 서비스로 외국인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왕' 시상 등으로 서비스 마인드를 강화해 왔다고 전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9만 4000여 명의 직원이 함께 일군 결과"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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