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5월 9일까지 시의 문화예술 위상을 높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 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예 명장 공모 대상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 종사하며 5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으로서 20년 이상 공예 산업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이다.
시는 전문성과 기술 숙련도, 작품 수준 등을 심사한 뒤 7월 중 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용인시 공예 명장' 칭호, 현판과 명장, 1000만 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문화상 공모 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 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인 시민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가 용인시인 사람이어야 한다.
시는 6월 중 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예 명장'과 '문화상' 수상자 시상은 9월 열리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후보자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각 구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시 부문별 관계기관장이나 단체장 추천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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