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벤처 스타트업 더프레쉬모어가 식재료 신선도를 연장하는 기능성 비닐백 프레쉬팩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더프레쉬모어는 작년에 과일과 채소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신선도 연장 스티커를 한 데 이어 소비자들이 식재료를 좀 더 간편하고 신선하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레쉬팩을 개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요 식재료인 농산물 등은 부패하면서 에틸렌가스를 방출하는데, 다공성 나노 물질을 활용해 제작된 프레쉬팩은 이 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착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더프레쉬모어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국제 공인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유해물질, BPA 미검출 성적서를 발급받았다. 또 항균 99.9% 성적서, 45일간 곰팡이 배양 테스트에서 증식률 0%인 항곰팡이 성적서, 탈취 테스트, 원적외선, 방사율 등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직접 식재료에 접촉돼도 안전함을 확인할 수 있는 용출 검사도 통과했다. 특허청의 특허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한 ISO 9001, 14001 인증도 획득했다.
프레쉬팩 제품은 10L, 15L 등 2종류로 다회용이다.
장근우 더프레쉬모어 대표는 "과일과 채솟값이 치솟으면서 식재료를 좀 더 장기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판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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