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영남권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와 특별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별모금 운동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이번 모금은 적십자 광명시지부의 '산불 지역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모금된 성금은 오는 24일 적십자 광명시지부가 적십자에 전달할 계획이다. 적십자는 추후 이재민들을 위한 피해복구 및 지원에 모금을 활용한다.
특별모금 운동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적십자 광명시지부 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기부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공직자를 시작으로 지역 내 기관, 사회단체 및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 운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캠페인도 벌일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고 슬픔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