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 봄쑥으로 환절기 건강 챙기세요"

봄기운 가득 머금은 '진도 조도 봄쑥' 수확 한창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이  '조도 봄쑥' 채취에 한창이다.(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이 '조도 봄쑥' 채취에 한창이다.(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ㆍ전남=뉴스1) 조영석 기자 = 전국 쑥 재배면적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진도군 조도면의 '조도 봄쑥' 수확이 한창이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조도의 봄쑥 재배 면적은 400㎢로 전국의 약 49%를 차지하고 있다. 조도면 일대 133개 농가에서 해마다 427톤의 봄쑥을 생산, 약 20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는 효자 품목이다.

진도항에서 뱃길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청정지역에서 수확된 조도 쑥은 해풍을 맞고 자라 향이 짙은 것이 특징으로 건조쑥, 분쇄쑥 분말, 쑥떡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특히 베타카로틴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해 빵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국내 유명 식품 프랜차이즈에 수년째 납품,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면역기능 향상과 유해균 억제, 혈액순환, 진통, 소염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봄철 도다리 쑥국이나 쑥전, 쑥버무리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희수 군수는 "조도 쑥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생산에서 가공 등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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