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에서 양계장과 돈사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충남소방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 19분께 충남 서천군 마산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축사 2개 동이 전소되고 2동이 반소됐으며, 돼지 12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 3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16분께 충남 논산시 성동면 원남리의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양계장 5동이 전소되고 4만3000마리의 육계가 폐사했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양계장 7개 동과 시설하우스 4개 동이 타 닭 4만 3천여 마리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3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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