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가 2026년 7월 행정지명 개편과 관련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오는 4일 가좌동 청소년센터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일정에 따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지하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같은 기간 구 누리집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문 접수를 받는다.
구는 설명회 미참석 주민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가좌청소년센터와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2차례의 설명회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정 체제 개편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지명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의견수렴 결과 등은 추후 열릴 '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에서 검토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2026년 7월 현행 방위식 명칭이 아닌 지역성을 담은 단어로 지명을 개편할 방침이다.
주민 선호도 조사에선 '청라구'가 가장 많이 득표했고, 이외 '서해구', '서곶구', '경명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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