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1분기 차량 인도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날 BYD는 지난 3월에 33만7420대를 차량을 판매, 올 1분기에 모두 100만804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중 하이브리드 차량은 56만9710대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순수 전기차는 41만6388대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해외 판매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BYD는 1분기에 해외에서 20만6084대의 차량을 판매, 전년 대비 111% 급증했다고 밝혔다.
BYD는 2024년 430만대를 판매했으며, 2025년 550만대, 2026년 650만 대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테슬라의 지난 1분기 인도량은 39만대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개장 전 1분기 인도량을 공개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39만342대의 차량 인도를 보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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