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초입에 고창을 알리는 다양한 사진과 미디어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갤러리가 개관했다.
고창군도시문화센터은 2일 선운산 관광단지 내에서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장 및 군의원, 고창문화관광재단 이사, 문화도시 추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운미디어갤러리’ 개관식을 열었다.
선운미디어갤러리는 세계유산도시 고창 사진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치유문화 거점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고창이 보유하고 있는 7가지 보물과 관광자원을 주제로 뿔제비갈매기의 이야기, 실감형 미디어아트-고창의 사계가 선보여진다.

갤러리 외관은 고창 홍보 영상을 활용한 비디오 아트 작품이 상영되고, 외벽에는 문수사와 맹종죽림을 형상화한 벽화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선운미디어갤러리를 활용해 정기적인 미디어 체험 행사, 문화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치유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고창만이 선사할 수 있는 자연과 예술의 하모니를 체험하도록 지원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문화도시로서의 입지 강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유네스코 7가지 보물을 비롯해 고창의 자랑스러운 치유 자원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운미디어갤러리가 많은 관광객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운미디어갤러리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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