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김세원, 이하 문광연)은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추진 방안 세미나'를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매화홀)에서 개최한다.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은 대중문화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념의 공간이자, 자료 보관(아카이브), 교육 등의 복합문화시설을 설립함으로써 대중문화예술인 분야 상징물(랜드마크)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대중예술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씩 세미나를 개최한다.
26일 열리는 첫번째 세미나에는 유인촌 장관이 참석해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간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추진위원회(이하 민간 추진위원회)와 함께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설립 의미를 논의한다.
문광연 채지영 선임연구위원과 배우 유동근 씨가 각각 '왜 지금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인가'와 '대중문화예술인이 말하는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원탁회의는 홍익대학교 고정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문화예술, 경제 분야 전문가들과 민간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한다.
유인촌 장관은 "정부뿐 아니라 대중예술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국민의 응원이 더해질 때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의 동력이 생길 수 있다"며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의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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