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야? 카드야?"…청자·나전칠기 디자인 활용 선불카드 발매

트립패스 카드 4월1일 출시…국립박물관문화재단·신한카드 협업

본문 이미지 - 트립패스(Trip.PASS) 카드-청자(왼쪽) 와 트립패스(Trip.PASS) 카드-나전
트립패스(Trip.PASS) 카드-청자(왼쪽) 와 트립패스(Trip.PASS) 카드-나전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나전 칠 장생무늬 빗접'과 '청자 상감 구름·학무늬 매병'을 디자인에 활용한 충전식 선불카드를 선보인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 이하 재단)이 신한카드와 함께 국립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해 디자인한 트립패스(Trip.PASS) 카드를 오는 4월 1일부터 발매한다.

재단과 신한카드는 국립박물관 소장 유물을 디자인에 활용해 소장 가치를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트립패스 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거주 내외국인 누구나 여권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으며, 여권 정보를 기반으로 연령별 교통 요금이 자동 적용 되는 점이 특징이다.

트립패스 카드는총 2종이다. 디자인의 소재가 된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인 '나전 칠 장생무늬 빗접(신수15133)'과 '청자 상감 구름·학무늬 매병(덕수2182)'이다.

나전 칠 장생무늬 빗접은 조선시대의 정교한 나전칠기 공예기술을 보여주는 문화재다. 장생(長生)을 상징하는 복숭아, 매화, 새 등의 문양이 화려하게 장식됐다.

청자 상감 구름·학무늬 매병은 고려시대 청자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구름과 학 문양이 상감 기법으로 섬세하게 새겨져 있어 고아한 멋을 자랑한다.

트립패스 카드 2종은 4월 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오프라인 상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외국인 관람객 35만 명이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며 "올해 방문할 외국인 관람객께 소장하고 싶은 선물을 선보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트립패스 카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art@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