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일본이 고등학교에서 쓰일 사회과 교과서에서 얼마나 역사를 왜곡했는지를 살펴보는 자리가 27일 열린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재단 1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검정 통과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전문가 긴급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재단 교과서 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2026년도부터 고등학교 1학년들이 사용할 교과서의 검정 결과를 살펴본다.
전문가들이 살펴본 사회과목 교과서는 역사총합(11종), 지리총합(7종), 공공(12종), 정치경제(1종) 등이다. 해당 교과서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입장이 담겼다.
일부 일본 교과서에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 또는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도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발표에는 박한민, 박정애 재단 연구위원, 토론에는 이신철, 한혜인(아시아평화와 역사연구소 ), 이경미, 류준상, 전영욱 (재단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재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 교과서 기술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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