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일 자동차 정비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AET' 1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ET는 전국의 전문대학 자동차학과 졸업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대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원자는 서류, 필기, 면접 전형을 걸쳐 선발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총 20개 교육 과정을 통해 1년간 전기차 작업 안전 관리 및 구동 시스템, 고전압 배터리, 냉각 시스템, 충전 장치 정비 등을 내연기관 차량 정비와 함께 폭넓게 학습한다.
교육은 오는 9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14주간의 이론 교육과 40주간의 현장 실습으로 진행된다. 수료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고전압 전문가(HV 레벨 3)를 비롯한 다양한 공인 자격이 부여되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 센터에 채용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06년부터 자동차 장비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AMT'를 운영했다. 2022년에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 정비에 전기차 정비 교육 과정을 추가해 AET로 이름을 변경했다. AMT와 AET로 지금까지 276명의 자동차 정비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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