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4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친환경 차를 다수 선보이며 전동화 시대 기술력을 뽐낸다. 특히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와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 & '아이오닉 6 N Line'은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3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친환경 차 등 총 10종의 차량, 18대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차로는 넥쏘 풀체인지 모델인 '디 올 뉴 넥쏘'를 4대를 선보인다. 디 올 뉴 넥쏘는 2018년 출시된 넥쏘의 2세대 모델로 현대차의 수소차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더 뉴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 N Line도 최초 공개한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전기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이번 전시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 9,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캐스퍼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등 전기차 4종, 팰리세이드·싼타페 하이브리드, 엑시언트 FCEV 등 7개의 친환경 차를 전시한다.
캐스퍼일렉트릭 수출형 모델 '인스터'에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더한 콘셉트가 인스터로이드(INSTEROID), N 브랜드의 롤링랩 모델 RN24 등 2대의 콘셉트카도 전시한다.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팰리세이드가 전시된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모두 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품목은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GMR-001 하이퍼카 △GV60 마그마 등 콘셉트카 4대와 △GV60 부분 변경(2대) △GV70 전동화 부분 변경 △GV80 쿠페 블랙 △G90 등 양산차 5대다.
콘셉트카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세계 최초 공개다. 고성능 레이싱카 GMR-001 하이퍼카는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기아는 모두 1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V3, EV4, EV6 GT, EV9 GT 등 기아의 대표 전기차가 모두 출동한다. 목적기반차량(PBV)인 PV5, 픽업트럭 타스만과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 모델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전시 기간 다양한 체험존도 운영한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 H2존을 통해 현대차가 그리는 수소 미래를 선보인다. EV존, 인스터로이드존 등에서는 전기차 기술력을 선보인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판매한다.
기아는 플레이모빌 및 LG전자와 협업한 PV5존을 비롯해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체험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존', 타스만 존, EV라인업 존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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