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100만대 생산체제 구축 '관세 피해' 최소화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매기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한국과 일본, 독일 등 자동차 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미국 내 자동차 생산 역량에 따라 사실상 가격 경쟁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시장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그나마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날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을 갖고 100만 대 생산 체제를 구축한 것은 다행이다. 추가 투자를 통해 미국 생산 능력을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