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브 제이더 "모니터링 하면 뿌듯…드라이브 꽉 찰 정도로 찍어"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휘브 제이더가 신보 준비 과정에 대해 말했다.

휘브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네 번째 싱글 앨범 '뱅 아웃'(BANG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제이더는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매 앨범 모든 활동이 저희를 증명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저희 어떤 모습을 좋아할지, 어떤 부분을 좋게 봐주실지, 어떻게 연습해서 좋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고민을 멤버들과 함께 나눴고, 저희끼리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활동에 임한다면 저희의 진심이 대중분들에게 닿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아무래도 네 번째 앨범이 다가오다 보니 연습할 때 전체적으로 멤버 각기 서로 다른 여유도 생기기 시작하더라, 특히 제가 자기 전에 팀 모니터링하는 걸 좋아하는데, 보면 뿌듯하고 그런 점에서 활동을 정말 재밌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이더는 "모니터링 영상을 제 핸드폰으로 많이 찍는다"며 "제가 따로 드라이브 구매까지 했는데 영상을 너무 많이 찍어서 꽉 찼더라"며 웃었다.

또한 진범은 "제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8㎏을 증량했는데, 수많은 안무 연습으로 9㎏이 빠졌다"며 "그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다"고 자신했다.

'뱅 아웃'은 음악 안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는 휘브의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휘브는 미래를 향한 불안함을 가진 이들에게 음악으로 자신감을 선물할 예정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강력한 헤비메탈 타입의 기타 리프와 덥스텝 사운드가 접목된 힙합곡으로 답답한 마음을 뚫어주는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멜로디, 통쾌함을 더해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