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 피소' 양익준, '고백' 무대인사 예정대로 진행

본문 이미지 - 배우 겸 감독 양익준 2021.10.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겸 감독 양익준 2021.10.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감독 겸 배우 양익준(50)이 주연작 '고백' 행사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영화 '고백' 측은 10일 뉴스1에 "양익준은 오는 12일 열리는 '고백' 언론배급시사회 및 무대인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익준은 오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고백' 무대인사에 참석한다. 당초 '고백' 측은 이날 기자간담회 없이 상영 전 무대인사만 진행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양익준은 작년 12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성북구의 한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 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차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양익준이 주연을 맡은 '고백'은 산행 중 느닷없는 눈보라에 조난을 당한 두 친구를 중심으로 다리를 다친 지용이 죽음을 예감하고 자신의 충격적인 비밀을 아사이에게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린다 린다 린다'의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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