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농촌진흥청은 19일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등을 모색하는 연찬회를 열고 세부 사업추진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165개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지원사업',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등 세부 사업의 추진 방안이 공유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안전보건 관련 신기술 동향과 농작업 온열질환 예방 기술을 소개하고 폭염 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체계 구축·운영 계획을 밝혔다. 또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 대응 시범 지원을 안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표준 교안을 개발해 139개 지방 농촌진흥기관에 보급, '농어업인 안전보험료' 할인과 연계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 추진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경기·충남·경북·경남 등 4개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농작업안전 관리자 총 40명을 선발·육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전국 20개 시군에서 실시하는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 컨설팅'에 투입돼 농작업 위험성 평가 등을 진행한다.
김경란 농업인안전팀 팀장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제2차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2025~2029년)'이 실현되도록 뒷받침하겠다"라면서 "농작업 안전 실천 문화 확산에 속도를 높여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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