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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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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8분기째 발묶인 전기요금…'빚 200조' 한전, 하루 이자만 127억 허덕

8분기째 발묶인 전기요금…'빚 200조' 한전, 하루 이자만 127억 허덕

전기요금이 올해 2분기(4~6월)까지 8분기 연속 동결되면서 한국전력공사(015760)의 재정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과거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기에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원가보다 싸게 전기를 공급한 한전은 아직도 전기요금을 현실화하지 못해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당시 누적적자가 40조 원대에 이르면서 총부채는 200조원대로 불어났고, 그에 따른 이자만 하루에 약 120억 원을 지불하고 있다. 한전의 재정난 타개를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산업차관 "철강 이어 상호관세까지…수출 불확실성 더 가중될 것"

산업차관 "철강 이어 상호관세까지…수출 불확실성 더 가중될 것"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1일 "4월 2일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까지 현실화하면 우리 수출을 둘러싼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주재한 수출동향 점검회의에서 "2월 수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수출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12일 미국의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조치가 본격화한 가운데 오는 4월 2일에는 상호관세 부과가 예고돼 있다.박 차관은 "앞으로도 미국의 통
고용부, 기금형 퇴직연금제 자문단 출범…"노후자산 수익률↑"

고용부, 기금형 퇴직연금제 자문단 출범…"노후자산 수익률↑"

고용노동부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21일 공식 출범하고, 근로자들의 수익률 제고를 위한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용부는 이날 서울 비즈허브센터에서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추진 자문단'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현재 우리나라의 퇴직연금 제도는 대부분 계약형 방식으로, 개별 가입자가 민간 금융기관인 퇴직연금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스스로 투자의사 결정을 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2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가정용 전기요금 기준으로 8분기 연속 요금 동결이다.한국전력공사(015760)는 21일 2분기 전기요금의 구성요소인 연료비조정요금을 이전과 동일한 ㎾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이 중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브렌트유 등 최근 3개월 평균 가격을 토대로
산업부, '외투기업 온라인 상시채용' 강화…"인력 지원 확대"

산업부, '외투기업 온라인 상시채용' 강화…"인력 지원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온라인 인력 채용 지원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산업부는 2019년부터 민간 잡포털(잡코리아) 내 '외투기업채용전용관'을 구축해 상시지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첨단산업 우수기업 소개존'과 '인사 담당자 인터뷰존'을 추가해 첨단산업분야의 온라인 상시채용을 강화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입점 외투기업 중 대규모 채용계획을 가진 기업 대상으로 슈퍼기업관 페이지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산
국내 첫 야생포유류 '고병원성 AI' 확진…야생 삵에서 감염돼

국내 첫 야생포유류 '고병원성 AI' 확진…야생 삵에서 감염돼

지난 16일 전남 화순군에서 발견된 야생 삵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환경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주민신고로 발견된 야생포유류 삵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항원 검출이 최종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국내 야생 포유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고병원성으로까지 확인된 것이다. 당국이 2023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삵이나 담비 등 육식·잡식성 포유류에 대해 조사(355건)했을 때는
aT, 배추 재배면적 늘리고 대금절차는 간소화…"선제적 수급관리"

aT, 배추 재배면적 늘리고 대금절차는 간소화…"선제적 수급관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충남·경남 등에 신규 배추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복잡한 대금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배추 수급 안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aT는 충남·경남 등에 24.6헥타르(㏊)를 확보하고 7~9월까지 총 2000t(톤)의 배추를 도매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배추 출하량 감소로 수급 불안정 현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신규 배추 재배면적 확보로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단 계획이다.또 배추 수매 대금 지
한전, 내일 2분기 전기요금 발표…탄핵정국 속 '동결' 무게

한전, 내일 2분기 전기요금 발표…탄핵정국 속 '동결' 무게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4~6월)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1kwh당 5원' 수준을 유지하는 선에서 전기요금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전기요금은 연료비조정요금을 비롯해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다른 요인이 인상될 가능성은 작아 2분기 전기요금도 동결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것이다.전기요금 동결 가능성의 배경에는 최근 물가 상승 압박과 함께 탄핵 정국으로 부처 내부적으로도 요금 인상 논의가 지지부진한데다, 정치적 불확
서부발전, 한전KPS와 에너지전환 교육 지원…"근로자 고용불안 해소"

서부발전, 한전KPS와 에너지전환 교육 지원…"근로자 고용불안 해소"

한국서부발전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고용불안을 느끼는 협력사 근로자를 위해 직무 전환 교육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서부발전은 이날 전남 나주 한전KPS 인재개발원에서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와 '에너지전환 대응을 위한 협력사 근로자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직무교육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이들의 심리적 불안을 낮춤으로써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의 일환
민간 발전사들, 공정위에 한전 제소…"전력망 부족해 가동률 20% 그쳐"

민간 발전사들, 공정위에 한전 제소…"전력망 부족해 가동률 20% 그쳐"

동해안 지역에서 석탄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 발전사들이 전력망 건설 지연으로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한국전력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0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강릉에코파워는 공정위에 한전과 전력거래소를 불공정 행위로 신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이 송전망 구축을 제때 하지 못하면서 전기의 생산·판매가 어렵게 됐는데 이를 다퉈보겠다는 것이다. 강릉에서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해 온 강릉에코파워는 한국남동발전과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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