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결혼해야 하나? 요즘 들어 고민…준비 안 됐다고 생각해"

'짠한형 신동엽' 8일 방송

X
본문 이미지 -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주지훈이 결혼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8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배우 주지훈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개그맨 신동엽이 "문득 궁금한 게 친한 사람들끼리 있을 때 결혼 얘기를 가끔 하냐?"라고 물었다. 주지훈은 "항상 그 얘기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이 요즘 사회의 전반적인 화두 아니냐? 출산율도 그렇고, 그런 뉴스도 많이 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내가 결혼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에 그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주지훈은 "정말 바쁘게 일하고 있다. 1년에 서울에서는 3~4개월도 안 지내는 것 같다. 보통 지방이나 해외 가서 촬영하는데, 일이 좋아서 열심히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가 과연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나?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나?' 이런 고민이 많다. 용기가 잘 안 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원래 결혼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나이가 이렇게 들고, 그간 연애하고 헤어지고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이유는 뭔지 모르겠지만 근본적인 물음표가 생겼다"라며 "'내가 상대한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나?' 싶다. 이제는 서로의 문제라고 생각 안 한다. 내가 준비 안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