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공연까지 출격…BTS 진, 콜드플레이와의 특급우정 [N이슈]

본문 이미지 - 사진=방탄소년단 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방탄소년단 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다시 한번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특급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콜드플레이 내한공연'(라이브네이션 프레전트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리드 바이 DHL) 셋째 날 공연이 열린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진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진의 깜짝 게스트 등장 사실은 그가 현장에서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등을 리허설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알려졌지만, 과연 어떤 방식으로 등장하게 될지는 궁금증이 컸던 상황. 그렇게 본 공연에서 진은 콜드플레이가 한 명의 관객을 무대 위로 초대해 진행하는 '송 북'(SONG BOOK) 코너에서 스탠딩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진은 이때 '형제여, '디 애스트로넛'을 함께 불러도 되겠나, 날 선택해 달라'고 영어로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무대에 올랐고, 밴드의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은 플래카드 뒤 진의 얼굴을 확인하고 맞절을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은 콜드플레이와 함께 '디 애스트로넛' 무대를 펼치면서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고, 노래를 마친 크리스 마틴은 진에게 뽀뽀까지 하며 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진은 이후에 펼쳐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무대에도 다시 등장해 콜드플레이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 2021년 9월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합작 싱글이다. 진의 게스트 등장 전에는 전광판 속 홀로그램으로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나오며 콜드플레이 혼자 무대를 꾸몄지만, 이날 공연에서 만큼은 진이 함께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마이 유니버스'로 인연을 시작한 콜드플레이와 진. 이들의 우정은 진의 솔로곡이자 내한공연 무대에서도 선보여졌던 곡 '디 애스트로넛'으로 이어졌다.

'디 애스트로넛'은 지난 2022년 10월 28일 발매한 진의 첫 솔로 싱글로, 콜드플레이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가했다. 이미 '마이 유니버스' 작업 때부터 크리스 마틴과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던 진은, 2022년 12월 입대 소식이 대외에 알려지기 전부터 크리스 마틴과 군 입대 이후 행보를 위해 해당 곡을 작업해 왔다.

또한 진은 군 입대 발표 직전인 지난 2022년 10월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올라 '디 애스트로넛' 무대를 함께 펼치기도 해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런 가운데, 군 입대를 마치고 2년 6개월 만에 다시 한번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게스트로 등장해 굳건한 우정을 선보인 진. 이에 크리스 마틴은 콜드플레이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 고마워, 서울 고마워, 우리는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거야"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마이 유니버스'로 시작한 약 4년 이상의 우정을 계속된 협업으로 이어가고 있는 진과 콜드플레이가 앞으로 떤 어떤 컬래버레이션을 펼칠지에 대해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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