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심현섭이 결혼식 사회자로 이병헌을 점찍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이 배우 이병헌을 언급하며 "10년 전 내 결혼식 사회를 약속했었다"라고 주장했다.
심현섭이 절친한 동생 이천수와 함께 이병헌을 섭외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천수가 부담감을 느꼈다. 이에 "병헌 님 섭외가 1차 목표인데, 현실 가능한 다른 사람은 어디까지가 괜찮은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심현섭이 "결혼을 연기할까? 미룰까? 아니, 다 안되니까"라며 극단적으로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이천수가 인맥을 총동원했다. 인맥이 미용실까지 뻗어나가 웃음을 줬다. 그는 "한 20년 정도 머리를 담당하셨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심현섭이 "그분을 만나야겠어"라며 미용실에 가겠다고 나섰다. 그러면서 재차 "병헌이 형 안 하면 사회자 없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이천수에게 또 한 번 부담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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