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국내 유일 여성창업자 대회 'W-스타트업 어워즈' 개최

1044팀 참여…기술창업 분야 81% 기록
강문영 해낸다컴퍼니 대표 대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이민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타운 S1(팁스홀)에서 'W-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W-스타트업 어워즈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여성 창업자 대회로 올해 24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44팀이 참가했으며 경쟁률은 32대1을 기록했다.

기술창업 활성화라는 대회 취지에 맞게 교육콘텐츠·ICT기술 분야 433개사, 생활·바이오헬스 분야 413개사 등 기술창업 분야가 846개사로 전체의 81%에 달했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34팀을 선정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워킹맘들의 자녀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사업화를 계획 중인 강문영 해낸다컴퍼니 대표가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포상과 함께 스케일업을 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올해 10월 열릴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권 혜택도 받는다.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W-스타트업 어워즈가 단순히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량 있는 여성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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