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U 무역수장에 "상호관세 부과 전까진 협상 없다"

"상호관세 최고 25% 달할 수도"

유럽연합기와 미국 성조기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유럽연합기와 미국 성조기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이 유럽연합(EU)의 무역 수장에게 다음 주부터 EU에 상호관세가 부과될 것이며, 그전까지 협상을 기대하지 말라고 단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EU 회원국 대사들을 상대로 마로시 세프초비치 EU 무역 집행위원의 최근 방미 결과에 대해 브리핑했다.

대사들에 따르면 세프코비치 위원은 추가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측에 협상을 시도했지만 미국은 자신들이 추가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전까지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차단했다.

관리들은 상호관세 세율이 최고 25%에 달할 수 있다면서도 그 수준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EU는 4월부터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보복 관세를 계획했다가 추가 협상을 하는 쪽으로 선회해 일단 시행을 미룬 상태다.

셰프초비치가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은 건 지난 2월에 이어 약 1달 만이다. 셰프초비치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방미 일정에서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 관세에 대해 의논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어가지 못했다.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의 25% 관세는 지난 12일 발효됐으며 내달 2일부터는 25%의 자동차 관세도 발효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2일 '모든 국가'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낮은'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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