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드, 보좌진 연설 준비하는 사이 도주…"믿을 수 없는 배신"
시리아 반군의 공세에 최근 정권 종말을 맞이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전 대통령이 도주 당일 보좌진이 연설을 준비하는 사이 홀로 도망갔다는 증언이 나왔다.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기밀 보고서를 인용하며 아사드 전 대통령의 도주 당일 행적을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 대통령궁 보좌진은 지난 7일 시리아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로 진격하자 내전을 종식시키길 바란다는 내용의 대통령 연설을 준비했다.내부 관계자는 "대통령궁에는 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