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집트 대표단이 가자지구 휴전 협정 2단계를 중재하기 위해 카타르로 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집트 국영 알 카헤라 뉴스는 이집트가 24일 가자지구 휴전 협정을 복원하기 위한 새로운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집트의 계획은 하마스가 매주 5명의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첫 주 이후에 2단계 휴전 시행에 돌입하는 게 핵심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양측은 1단계 휴전이 이달 2일 종료된 후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미국·이집트를 포함한 중재국과 함께 협상을 벌여 왔다.
하지만 양측 간 이견이 있었고 이스라엘은 이를 명분 삼아 휴전 협정 2달 만에 공격을 재개하며 협상은 사실상 파국을 맞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서로 휴전을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더 많은 인질을 석방할 경우 휴전을 일시적으로 연장할 의향이 있지만, 2단계로 나아가지 않을 거라고 경고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중재국의 노력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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