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양궁 대표팀 김우진(청주시청)이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김우진이 대상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 가치 총 8개 부문에서 71명, 1개 단체가 선정됐다.
체육대상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단체·혼성 3관왕에 오른 김우진이 받게 됐다. 김우진은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을 수상한다.
또한 유도 김민종(양평군청)과 사격의 양지인(한국체대)가 경기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최우수상 10명, 1개 단체를 비롯한 우수상 19명, 장려상 41명이 선정돼 각각 표창패와 부상을 받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과 체육단체 후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메세나 부문의 수상도 함께 진행된다. 메세나 부문 수상자는 대한럭비협회 후원사인 대상웰라이프㈜와 대한수영연맹 후원사인 주식회사 배럴이다.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은 1955년 제정한 이래, 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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