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차관을 지낸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 재산 26억 280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차관 재임 당시보다 2억 3959만 원가량 늘었다. 1월 취임한 이창석 국립생태원 원장은 26억 7778만 원을 신고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도 수시재산변동 신고 사항 공개'에 따르면, 임 이사장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 등 건물 18억 4500만원, 예금 3억 4079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차남과 장녀 예금은 각각5008만원, 255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원장은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를 본인과 배우자가 절반씩 소유하고 있다. 자녀 명의 세종 도담동 소재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을 포함해 건물 27억 5500만원, 예금 4억 3886만원을 신고했다. 이 원장은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초구 소재 호텔의 5000만원 상당 헬스장 회원권도 보유하고 있다.
안병옥 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19억 9607만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4억 5377만원 증가했다. 조도순 전 국립생태원 원장은 25억 6956만원을 신고하며 전년보다 9597만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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