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타선' 꼴찌 한화, 4연패 부진…삼성에 0-5 완패

안타 3개 그쳐, 선발 와이스는 4⅔이닝 5실점
삼성 김영웅-박병호, 나란히 홈런포

본문 이미지 -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2025.3.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2025.3.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홈런 두 방을 맞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에 0-5로 졌다.

지난달 30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내리 4경기를 패한 한화는 3승 8패로 '10위'에 그쳤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팀 타율 1할대(0.180)를 기록 중인 한화는 이날도 안타 3개만 때리는 등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마운드 높이도 낮았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4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4볼넷 1사구 5실점으로 실망스러운 투구를 펼쳤다.

삼성은 '신구 거포' 김영웅의 1점 홈런과 박병호의 2점 홈런을 앞세워 시즌 7승(4패)째를 올렸다.

사자 군단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7이닝 2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취점을 뺏겼다. 와이스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영웅에게 1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3회말에는 와이스의 제구가 흔들리며 점수를 헌납했다. 와이스는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뒤이어 강민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한화 선발 투수는 5이닝도 버티지 못했다. 와이스는 5회말 2사 1루에서 박병호에게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직구를 던졌다가 비거리 120m 대형 2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이재현을 안타, 윤정빈을 볼넷으로 내보내 강판당했다.

타선이 얼어붙은 한화는 반격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했다. 김태연이 7회초와 9회초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시즌 세 번째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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