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서 덤프트럭과 학원 버스, 리무진 관광버스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27일 서울 종로소방서와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6일) 밤 10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무악동 통일로에서 주행 중인 학원 버스가 차선을 변경하던 덤프트럭에 부딪혀 반대편 차선에 정차 중이던 리무진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학원버스 운전자가 무릎을 다쳤고 학원버스에 탑승했던 재수생 5명과 덤프트럭 운전자 1명, 리무진 버스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덤프트럭 운전자를 제외한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 60대 남성 A 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