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제77주년 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31일 밝혔다.
묵념 사이렌은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65곳(제주시 36, 서귀포시 29)을 통해 도 전역에 동시에 송출된다.
추념식 전날인 4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추념식 당일인 4월 3일 오전 9시 30분에 사전 안내방송도 한다.
올해 4·3희생자 추념식은 4월 3일 오전 9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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